대졸임금, 고졸의 약 1.5배
통계청은 최근 『생활 속의 통계』 시리즈중 ‘인구․노동․가계’를 발간했다.
노동편을 보면 15세이상 인구중 경제활동인구는 85년 15,592천명에서 33.4%가 증가한 20,797천명(95년)이고, 청소년층은 85년 17.5%에서 95년 현재 11.9%로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고령자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9.1%로 85년에 비해 9.8% 늘어났다.
근로자의 전 산업 주당평균근로시간은 44.7시간(제조업 49.2시간)으로 85년에 비해 4.2시간(제조업 4.6시간) 줄어들었다. 또한 여성 평균근로시간은 85년 52.8시간(남자 50.5시간)으로 95년 47.1시간(남자 47.9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남녀별 임금격차는 85년 남자 32만8천원, 여자 15만8천원으로 여자임금은 남자임금의 48.2% 수준이었으나 95년 현재 남자 105만원, 여자 62만8천원으로 남자임금의 59.9%로 남녀간 임금격차가 11.7% 정도 줄어들었다.
학력별 임금격차는 고졸임금을 100으로 할 경우 중졸이하가 85년 79.3% 수준에서 95년 현재 90.9%이었고, 초대졸은 129.5%에서 108.7%, 대졸이상은 214.7%에서 146.8%로 학력간 임금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