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사원에 허위사실 유포”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금지를 요구하며 지난 10월 26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던 (주)재능교육노동조합 노조위원장 손미승 씨가 회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6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손 위원장은 “노조가 파업을 불사하며 회사측에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허위사실을 회사원들에게 유포하고 교섭에도 불성실하게 임하는 등 노사관계 극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재능교육측은 노조와의 교섭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측 안을 합의안인 것처럼 속인 채 일반 사원들에게 배포해 노조원들과 관련단체로부터 지탄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