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키가 그래서 어떻게 하니! 밥 좀 많이 먹어라.”
“쟤만큼만 해봐라.”
“○○ 반만 닮아라.”(다른 사람하고 비교하는 말)
“누나들은 안한 짓을 넌 왜 하니?”
“하나도 안 변했구나. 누나는 공부 잘한다면서, 너는 어떠니?”
“이름이 왜 네 글자야? 이상해!!”
“설마 이것도 못하지는 않지?”
“왼손잡이라 불편하지?”
“그걸 왜 못하니?”
“살 좀 빼라!”
“키 좀 커라.”
“엄마가 너에게 자꾸 실망한다.”
“엄마 말씀을 왜 이렇게 안 듣니!”
“꼬맹이야”
“누나랑 완전 쌍둥이네.”
“놀지 말고 공부 좀 해.”
“인사 좀 해.”
“많이 먹고 키 좀 커라.”
“얼굴이 왜 그렇게 까무잡잡하니?”
“공부 좀 해라! 숙제해라! 치워라! 심부름해라! (시키는 말들)”
“넌 정말 못하는구나.”
[끄덕끄덕 맞장구]
언니, 오빠, 형, 누나는 물론이고 같은 학년인 친구들끼리는 어떤 학원을 다니는지, 공부는 잘하는지 못하는지 키가 큰지 작은지 비교하는 소리는 제일 듣기 싫은 소리 중에 하나에요. 반가움보다 ‘괜히 왔네’하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하고 피하고 싶어지기도 했다는군요. 가끔 ‘동생이 너보다 낫네.’하는 소리까지 들을 때는 정말 동생한테 꿀밤이라도 한대 먹이고 싶을 정도로 속이 상한답니다. 맛있는 음식도 다 싫고 혼자 있고 싶기도 해요.
게다가 ‘살 좀 빼야겠네.’하시면서 ‘그만 좀 먹어라.’고 하거나 ‘키가 작으니 많이 먹어라.’하는 말들로 스트레스를 주시기도 한답니다. 물론 형이나 언니랑 ‘키가 똑같네. 많이 컸구나.’하는 소리를 들을 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아마 그럴 때 언니나 오빠는 무척 속상했겠지요?
공부를 잘 한다거나 못한다는 말 대신 누구누구 좀 닮으라는 말 대신 키가 작네 크네 하는 말 대신 무조건 시키는 말 대신 이런 말들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이리 와서 좀 도와주겠니?”
“네가 도와줘서 빨리 끝났구나.”
“인사를 예쁘게 잘 하는구나.”
“아기와 잘 놀아주는구나.”
“참 많이 컸구나. 의젓해 보이는걸.”
“어른스러워졌네.”
“네 덕에 즐거웠어.”
“예의가 바르구나.”
“괜찮아. 괜찮고말고.”
“너 참 열심히 하는구나.”
어른들도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마 저희들과 꼭 같았을 거예요. 그렇지요? 잘 못할 때도 있고 잘 할 때도 있는 거잖아요.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보아 주세요. 좋은 점을 더 많이 찾아서 알려주세요. 천천히 조금씩 자라는 우리들이니까요.[강현정]
게다가 ‘살 좀 빼야겠네.’하시면서 ‘그만 좀 먹어라.’고 하거나 ‘키가 작으니 많이 먹어라.’하는 말들로 스트레스를 주시기도 한답니다. 물론 형이나 언니랑 ‘키가 똑같네. 많이 컸구나.’하는 소리를 들을 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지요. 아마 그럴 때 언니나 오빠는 무척 속상했겠지요?
공부를 잘 한다거나 못한다는 말 대신 누구누구 좀 닮으라는 말 대신 키가 작네 크네 하는 말 대신 무조건 시키는 말 대신 이런 말들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이리 와서 좀 도와주겠니?”
“네가 도와줘서 빨리 끝났구나.”
“인사를 예쁘게 잘 하는구나.”
“아기와 잘 놀아주는구나.”
“참 많이 컸구나. 의젓해 보이는걸.”
“어른스러워졌네.”
“네 덕에 즐거웠어.”
“예의가 바르구나.”
“괜찮아. 괜찮고말고.”
“너 참 열심히 하는구나.”
어른들도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마 저희들과 꼭 같았을 거예요. 그렇지요? 잘 못할 때도 있고 잘 할 때도 있는 거잖아요.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저희를 보아 주세요. 좋은 점을 더 많이 찾아서 알려주세요. 천천히 조금씩 자라는 우리들이니까요.[강현정]
덧붙임
강현정 님은 서울 창도초등학교 4학년 9반 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