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청소노동자들에 대한 몰상식한 노동조건으로 창피를 당한 홍익대학교.
악명 높음을 자랑하려는 건지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2억 8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는데,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네요.
근본적으로 부당해고의 책임이 홍익대학교 측에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정신 못차린 홍익대학교 측은 다시 항소를 했다네요.
복수노조를 이용해 단체교섭권을 박탈하고, 또 손해배상을 청구한 몰염치 그 자체도
교육기관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이건만,
법원의 기각결정에도 스스로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항소를 한 홍익대학교 측은
스스로 학교이름의 뜻마저 거스르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거지요.
부디 이름값에 걸맞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