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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의 만화사랑방] 장부상 숫자에 놀아난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삶

지난 2월 7일 서울고등법원 2심에서 '쌍용차 노동자 대량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5년여의 세월을 길에서 싸우던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비춰졌습니다. 그동안 무려 2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질환으로 사망하는 등 해고 노동자와 가족들이 겪은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한 줄기 빛이지요.

그러나 장부상의 숫자들이 아무리 무겁고 크더라도 목숨을 잃고 고생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삶의 무게에 비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