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철탑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철탑을 따라가니 그 끝에는 '핵발전소'가 있었다. 후손들에게 어마어마한 위험을 떠넘기는 인간들의 헛소리와 이 나라의 잘못된 전력 정책을 폭로하고 싶다."
지난 3월 한달동안 밀양 할매 할배들이 전국의 핵발전소와 송전탑 지역을 무려 2,900km에 걸쳐 누볐습니다.
그 여정을 이계삼 밀양대책위 사무국장이 기록하고, 이헌석 대표가 친절하게 해설하여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를 한눈에, 그리고 쉽고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5월 초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왔습니다.
불평등하고 부정의한 에너지 정책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밀양'들의 목격자, 증언자가 된 밀양 할매 할배들,
이 책을 계기로 ‘탈핵 탈송전탑 투쟁’으로 한 걸음 힘있게 내딛고자 하는 밀양 투쟁.
서울에서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거쳐 열리는 2회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으로 또 다른 '밀양'을 전하려고 합니다.
함께 시간 내어 '밀양'을 만나러 와주세요.
* 책 판매 수익금은 ‘밀양송전탑 법률기금모금위원회’로 전달됩니다.
* 도서주문 :
https://docs.google.com/forms/d/1donvBU1KmnDL2ywrOsKXh8NKUcnl9K0Po5W2p8CzELc/viewform
* 문의 : 010 9203 0765 (밀양대책위 상황실) / my765kvout@gmail.com
<탈핵 탈송전탑 원정대> 서울 북콘서트
5월 27일(수) 오후 4시,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 밀양주민과 소설가 공지영, 가수 백자, 사진작가 노숙택, 밀양대책위 이계삼과 함께
5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
- 밀양주민과 정혜윤 CBS PD, 가수 임정득, 사진작가 최형락, 밀양대책위 이계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