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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10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세상읽기]를 소개합니다.

 

우리, 팔레스타인 (10월 21일자)

지난해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규모의 학살은, 학살의 전례가 쌓인 결과입니다. 그 역사의 어딘가에서 원자폭탄과 제주 4.3의 현재를 만납니다. 팔레스타인 해방이 우리의 해방을 향한 투쟁과 닿아있음을 잊지 않고 싶습니다.

 


 

시대의 문제, 세대로 덮어지지 않는다 (10월 25일자)

지난 9월 24일 열린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의 화두는 ‘쉬었음 청년’이었습니다. 정치권이 끊임없이 “노동 개혁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목표를 내세우며 쉬었음과 고립․은둔 청년을 호명합니다. 쉬었음 청년은 왜 지금 한국사회에서 문제일까요? 지금 ‘청년 세대’로 집약된 문제를 넘어서는 것은 한국사회가 지난 30여 년 간 착실하게 밟아온 시간을 넘어서려는 전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