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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고향 음식
정록 누군가 나에게 “상추튀김 어떠냐”고 물었다. 뭘 묻는 건지 몰랐다. 상추를 튀기는 음식이 있는 줄 알았다. 그 사람이 물었던 상추튀김이라는 게 시장에서 상추에 싸먹었던 오징어튀김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
9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지금도 국정원 프락치 사건은 벌어진다 (9.4)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 국정원의 감시와 사찰이 문재인 정부에서도 프락치를 이용한 불법적인 도청과 사찰로 계속되고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9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9일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핸드북 제작중! 노란리본인권모임은 지난 4월 발간한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에 이어서 핸드북 발간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핸드북의 목적과 키워드 [...]
평등한 ‘우리’를 구성하기 위해
첫 번째 워크숍에서 세대, 성별로 드러나거나 정체화 되는 최근 흐름들의 이면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격화되어 온 한국사회의 경쟁과 생존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세대, 성별, 학력의 차이를 따 [...]
<강강술래 선물두개>와 함께, 더욱 즐거운 추석 연휴
올해 추석 연휴에도 반가운 추석 선물을 받았습니다. <강강술래 선물두개>는 인권재단 사람이 후원인으로부터 추석 선물 혹은 선물 구입비를 후원받아 활동가들에게 전달하는 인권활동가 ‘추석선물 나눔 캠 [...]
신념의 실천을 이어가는
지난 9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참여하러 갔더니 익숙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수년 전 자원 활동을 하면서 사랑방과 인연을 맺은 형수 님이 무대에서 사회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지금은 사랑 [...]
다 함께 만들어가는 ‘416 생명안전공원’
“광화문 광장이요.” 했을 때 난 택시 아저씨의 눈치를 살폈다. “타요”라는 답변에 안도했다. 그때부터 시작됐다. 차가 엄청 막히기 시작하자 집회에 관련된 온갖 욕을 하기 시작했다. (진짜 욕을 하셨다. 특 [...]
10일간의 명상코스
9월 초반, 아버지와 함께 10일간의 명상코스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을 합하면 11박 12일의 긴 시간이었습니다. 명상코스에는 오히려 아주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참여한 수련생들 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