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속·수배·해고노동자 원상회복 지원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김동완 목사) 주최로 "해고노동자 복직과 병열특례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가 28일 2시 종로성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금수 지원대책위 공동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위는 집행위원장인 김동완 목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말룡 국회의원(민주당), 김진균 교수(서울대), 임흥정 변호사, 배석범 건설연맹 노조위원장 등의 약정토론이 있었다.
김동완 목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5,6공 당시 노동조합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노동자들이 법원의 복직판결에도 불구하고 사업주의 복직거부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면서, "정부가 해고노동자들 복직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국회에 청원된 해고노동자 복직을 위한 특별법 통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