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한국을 방문한 그린피스호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출항한다. 그린피스호는 서울․부산․광주․인천 등 대도시와 삼척․영광․울진 등 핵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조사사업을 진행시켰다. 각 지역마다 2천5백-3천명의 주민들이 모여 집회를 벌였는데 그곳 주민들의 반응에 그린피스호 실무자들 역시 놀라워했다며 환경운동연합측은 “군함과 해양경비정이 동원되어 그린피스호와 주민들의 해상시위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중에는 경찰의 방해도 심했는데 핵발전소 취로채취 작업 시에 취재방해는 물론 행사주최인 환경운동연합 실무자들이 묵고 있는 숙소까지도 경찰들의 감시가 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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