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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성폭력 ‘지킴이’ 지원 쇄도

제2기 ‘지킴이’ 교육이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초 사회복지관에서 성폭력상담소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 배출된 1기 65명(남자 11명 포함) 지킴이들은 성폭력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위기센터를 24시간 지키며 피해자들의 전화접수를 받고 있다. 2기 지킴이는 여자 66명, 남자 15명인데 추가모집을 받고 있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기 여성지킴이들은 전화를 통해 기초상담도 받게 할 예정이다. 위기센터에서 받는 위기상담은 피해자가 사건이 일어난 뒤 48시간이내에 연락하거나 증거체취가 가능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 이여서 일반상담보다 횟수가 적으나 지난 4개월 동안 70여건을 받은 것으로 성폭력상담소 노주희 간사는 전했다. 더불어 성희롱사건의 승소 판결의 영향으로 상담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그는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