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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노동인권회관 소장 이ㆍ취임식 및 출판기념회

22일 6시30분 기독교회관

「노동인권회관」은 22일 오후 6시30분 한국기독교회관 강당에서 「노동인권 회관」소장 이ㆍ취임식 및『94년도 노동인권보고서』(제4집, (주)사회평론 펴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신임소장 노병직(41ㆍ전사무국장)씨는 “인권회관을 전문노동단체로 만들며, 회관의 상근자들이 노동문제와 관련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전문가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출판기념회를 갖는 『노동인권보고서』는 해마다 발행돼온 것으로 4집에는 노동정책, 임금, 노동시간, 고용, 노사관계, 산업재해, 여성, 외국인노동자 문제 등 93년도 노동인권상황을 총괄했다.

특집으로 구로공단의 쇠퇴과정과 향후전망을 살펴본 ‘구로공단 실태 및 노동자 의식조사’와 현대노동자들의 연대파업과 문제점을 조명한 ‘현대계열사공동투쟁보고서’가 눈에 띤다. 그밖에도 외국인노동자의 취업현황과 근로조건을 개괄하고, 이들에 대한 정부정책의 이중성과 문제점을 짚은 ‘외국인노동자 인권현황과 정부정책‘, 유형별 탁아시설의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탁아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한 ’탁아시설 실태를 통해본 탁아정책의 개선방향‘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