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철거민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의 철거민 단체를 망라한 「전국철거민연합」이 23일 발족한다.
「전국철거민연합 준비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창립대회를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철거민연합」은 무주택 철거민에게 공영임대주택을 분양할 것과 입주 전까지 임시수용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철거민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준비위는 “전국의 철거현장에서 국민의 기본권인 주거권이 짓밟히고 있다”며 “개발이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당국에 촉구하는 등 철거민의 주거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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