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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불교인권위 총회, 공동대표

선출·사형폐지위원회 등 신설


불교인권위원회가 한상범 동국대 교수, 진관 스님을 공동대표로, 지원(부산 문수암 주지) 스님을 운영위원장으로 새로 선출했다.

불교인권위는 19일 총회를 열어 사형제도 폐지위원회(위원장 목탁), 노동위원회(위원장 서동석), 통일위원회(위원장 진관)등을 신설하고, 양심수 대책위(위원장 각명), 여성분과(위원장 혜문), 언론분과(위원장 박강희), 국제분과(위원장 이강렬), 대외협력(위원장 박준호) 등의 분과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불교인권위는 또 법성스님, 유선호 변호사 등 24명을 인권위원으로 선임했다.

불교인권위는 90년 11월 22일 창립, 사회의 민주화와 불자들의 인권옹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고, 장기수, 양심수 돕기 운동, 교도소에 경전 보내기 운동 등을 전개해왔다.

한편 불교인권위는 이날 “통일원 장관으로 있으면서 조문 파동을 해결하지 못하고 주사파 논쟁으로 민족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조장한 정권에 적극 협력한 장본인을 총리로 임명한데 대해 실망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화 : 745-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