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공권력 남용반대와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진균 등, 노동인권대책위)는 17일 이창복, 고영구, 유완규 씨 등 각계 인사 1천5백여명에게 김영삼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을 위한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17-22일까지 본격적인 대중서명운동을 펼치고 20일 에는 국회청원을 위해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노동인권대책위는 앞으로 사회단체로 대중서명운동을 전개하고 17일 치러질 '고 양봉수 열사 추모집회'를 계기로 청원운동을 널리 확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