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노조, 언론중재위에
[한국통신노동조합](위원장 유덕상)은 김영삼 대통령의 국가전복음모 발언과 박홍 총장의 북한사주발언에 대해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서를 제출했다. 조사통계국장 정해자 씨는 "중앙일보, KBS, SBS등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고 정정보도청구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통신노조는 박홍 총장의 해명발언에 대해 "박홍 총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가능한 증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노조의 구속수배자 가족들도 19일 박홍 총장실로 찾아가 면담 및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서강대총학생회도 20일, '박홍 총장 망언규탄과 사죄촉구 2차 결의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