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연합, 한달간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북한 수재민 돕기 운동을 시작한 데 이어 여성단체들도 이에 호응하고 나서 북한 동포돕기 운동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2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의장 이미경 등, 여연)은 수해를 당한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5일부터 한달동안 펼쳐질 캠페인을 위해 여연 소속 각 단체와 지역조직에 물품접수창구가 설치되어 있다.
한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은 15일 성명을 발표하여 “정부가 민자당과 보수세력의 반발을 의식해 북한의 수재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적극 나서서 남북 상호간 신뢰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연 수재품 접수창구> 서울: 274-2883(여연) 부산: 807-7265(부산여성회) 마산: 44-9009(경남여성회) 대구: 421-6758(대구여성회) 대전: 257-3534(충남여민회) 인천: 863-2659(인천여노회) 제주: 52-9259(제주여민회) 전주: 86-3457(전북여연합) 청주: 63-8124(충북여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