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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민 스스로 의정감시를

바른의정을 위한 여성모임 발대식


본격적인 지방자치제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올바른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의정감시에 직접 나섰다.

「한국여성민우회」(공동대표 정강자 등 3명, 민우회)는 15일 오전10시 종로성당에서 ‘제2기 바른의정을 위한 여성모임’(여성모임) 발대식을 가졌다.

여성모임은 60여 명의 주부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서울시와 양천, 강남, 성남 등 5개 기초자치단체 의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주로 활동하게 될 분야는 행정사무감사, 시․구정 질의, 상임위 등으로 특히 여성과 긴밀하게 관련된 식품, 환경, 보건, 복지,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이들은 의정감시를 통해 모범의원도 선정할 예정인데 출석률, 발언횟수, 조례청원여부, 주민과의 접촉노력, 담당 공무원의 평가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미 민우회는 지난 93년 1기를 결성, 도봉구와 노원구 의회방청을 시작으로 의정감시를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