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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이덕인대책위 제안 “민중 탄압에 맞서 범국민대책위 만들자”


「장애인 노점상 고 이덕인 씨 비상대책위원회」(이덕인대책위)는 14일 민주단체와 인권단체측에게 (가칭)「민중운동 탄압 분쇄와 민중기본권 쟁취를 위한 범국민비상대책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덕인대책위는 지난 9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현재 진행되는 민중운동 탄압에 대한 대응은 피해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각 사안에 대처하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라며 “5.18특별법이 국민적인 요구로 제정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정권의 민중탄압은 더욱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민중생존권 탄압에 대해 연대투쟁을 벌일 국민적인 대책기구 마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덕인대책위에는 노점상연합회, 철거민연합회, 장애인한가족협회, 노운협, 유가협, 민가협 등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범국민대책위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02)766-4803이나625-50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한상범)등 불교계 12단체는 14일 성명을 발표, △이덕인 씨의 사인 규명 △장애인들의 생활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