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은 22일 한총련 해산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숨진 김종희 이경의 죽음에 조의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당국과 언론의 한총련에 대한 이성을 잃은 무차별 강경 대응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희생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인이 되며, 따라서 이번 김 이경의 죽음은 예견된 참사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폭력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물리력을 동반한 시위나 진압은 더 이상 국민의 동의를 얻기 힘들다”며 다시는 이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