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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남북협력기금을 북한동포에게”

이창복·권영길 씨등 단식

13일 ’97평화통일민족대회 추진위원회(공동대회장 이창복 등, 민족대회추진위)는 북녘동포의 아픔에 동참하는 굶기운동 6일째를 맞아 김영삼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민족대회추진위는 호소문에서 “남북협력기금 3천4백억 원으로 북한동포살리기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최근 정부가 3천억 원의 미국 무기 구입을 확정한 사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8일부터 현재까지 허장(민주노총 부위원장) 단식단장 등 30여명이 굶기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공동대회장 이창복(전국연합 상임의장)․권영길(민주노총 위원장) 씨등 을 포함해 40여 명이 굶기운동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