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인식론, 제2장 세계인식[세계관 형성]을 위한 자료들, 제3장 사상․의지의 표현과 논술방법, 제4장 사회과학 연구방법과 논문등
제1장 인식론은 2개의 절로 나뉘어 있고 마르크스주의 인식론의 기본이론이 서술되어 있다.
제2장 세계인식[세계관 형성]을 위한 자료들은 2개의 절로 구분된다.
제2장-Ⅰ. 물질의 운동법칙에 대한 이해(53-96면)에서는 마르크스주의 인식론이 설명되고 있다. 먼저 관념론과 유물론의 개념과 차이가 서술되고 변증법에 의한 물질의 운동․변화의 원칙과 법칙이 소개된다. 마지막 부분 80면에서부터 96면까지 몇 군데에서 주체철학이 서술되고 있다.
제2장-Ⅱ. 한민족사회의 어제와 오늘에 관한 이해(97-240면)는 <논문 예1-민족 자주의식 왜곡․분열의 원인규명을 위한 일제하 언론분석>(필자 박지동)과 <논문 예2-미국 군대의 조선 점령․주둔과 조국분단 『미군 점령 4년사』 중에서>(필자 송광성)가 자료로 제시되어 있다.
제3장 사상․의지의 표현과 논술방법(241-330면)은 여러 예문을 통해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제4장 사회과학 연구방법과 논문에서는 Ⅰ. 연구방법론의 역사에서 실증주의․기능주의 방법론을 유물사관적 입장에서 비판하고 있다. Ⅱ. 연구과정 및 보고서(논문) 구성절차에서 <논문 예3-청소년의 언론매체 이용 수준과 부모와의 관계 고찰(여론조사 연구의 경우)>(필자 박지동)가 예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맨 마지막에서 <논문 예4-자주․평등의식 마비․왜곡의 원인규명을 위한 외세하 폭력 및 교육․언론 분석>(필자 박지동)이 서술되어 있다. 예로 제시된 4개의 논문은 이 책 총 401면 중 193면으로 책 전체 분량의 약 50%을 차지한다.
이중 송광성의 논문 안에는 다음의 5명의 글이 포함되어 있다. 1)「친일 경찰의 대부 최연」(안소영) 2)「친일 사찰경찰의 총수 최운하」(오유석) 3)「친일 고문 경찰의 대명사 노덕술」(안진) 4)「식민지 체제 및 법제도의 유지정책」(박태균) 5)「친일파의 역사적 존재 양태와 극우 반동 독재」(서중석의 강연 『인물로 보는 친일파 역사』에서 발췌). 1) 2) 3) 세 글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간행된 『청산하지 못할 역사』 3권에서 인용되었다.
이처럼 많은 분량의 논문이 삽입된 것은 이 책이 논문 참고 교재일뿐 아니라 논문 연구 방법론의 지침서이자 연구보고서의 작성을 돕기 위한 의도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민주화를 위한 광주전남교수협의회)
- 1026호
- 199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