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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주노총, 노-정 합의 이행 촉구

민주노총은 24일 명동성당에서 집회를 갖고 삼미특수강 노동자 복직 등 노-정 합의사항의 이행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삼미특수강 노동자 복직 △공공․금융 구조조정의 성실한 협의 △비정규직 노동자 생계 대책 마련 등 지난 달 27일의 노-정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들은 “하반기 본격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근본적인 재벌개혁은 외면한 채, 노동자 정리해고를 위주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면 결국 노동자를 비롯한 국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해, 현대 자동차 문제의 티결로 모든 문제가 사라진것이 아님을 상기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