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해
4 년 전, MB가 대통령이 되었다. 한반도와 한민족은 다가오는 우주의 가을 개벽과 후천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기로 되어있는데, 물고기자리의 뛰어난 영웅이었던 예수를 버린 장사치 교회권력을 등에 업은 MB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은 무언가 시대가 꿈틀대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었다. 아니나다를까. 집권 후 MB는 반세기에 걸쳐 한걸음씩 힘겹게 이루어진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마치 4대강 공사가 뒤집어놓은 산과 강처럼 뒤집어놓는 데 성공하였고, 교회는 돈과 권력의 핵심에 우뚝 선 채 자본이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모습을 더 이상 숨기려하지도 않는다. 그동안 온 민중은 자연재해와 생활고 속에 괴로워하니, 이 시대야말로 가히 환난의 시대요, MB야말로 그리스도와 친한 척하면서 그리스도를 디스하는 적그리스도라 할 만하다.
그러나 MB가 집권한 4년의 기간은, 이제 바로 눈앞에 다가온 2012년 이후의 대환난을 준비하는 시대의 몸풀기맘열기였다. 그 기간 동안 지금까지의 시대를 살아왔던 큰 별들이 유난히 많이 떨어졌고, 2011년 말, 김정일과 김근태가 떨어지면서 이전의 시대와의 단절이 준비되었다. 아직 전두환은 시대의 흐름 속에 할 일이 남아있기에 떨어지지 않은 것이리라. 이제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을 준비하는 진영들이 서서히 진용을 갖춘다. 적그리스도 MB는 2012년 이후의 타워디펜스를 준비하는 검찰,경찰,법원의 포진을 완성했다. 선관위의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는 실로 해괴한 여당인 한나라당호를 넘겨받은 근혜히메사마는 오합지졸 떨거지들을 긁어모아 배수의 진을 치고서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신흥세력은 ‘나꼼수’의 계시를 듣고 모인 시티즌, 네티즌, 트위터러, 페이스부커 등으로 한국의 재스민혁명과도 같은 강력한 서울시장몰이를 통해 세력을 결집하며, 안철수나 문재인 등을 선봉으로 세워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듯 하다. 진보통합당이나 진보신당, 사회당 등등의 진보정당들은 와신상담 중 어떻게 깨어나야 할까 고민하고, 통합민주당은 여전히 술에 취한 듯한 행보를 반복하고 있다. 북의 김정은 역시 김정일의 사후 체제를 빠르게 수습하며 백두산 폭발의 가능성을 안은 채 일전을 치를 채비를 갖추고 있다.
둥둥둥~ 이런 복잡한 환난을 맞이하는 거대한 세력이 또한 있었으니, 그 이름 人民이라. 人民은 지금껏 이런 환난을 수 차례나 겪어 온 베테랑이지만, 핵오염, 백두산 폭발, 정치혼란, 외계인 방문 등 다가올 격변도 과연 묵묵히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인가! 人民의 人民다운 삶을 위해 헌신해온 인권운동 역시 人民과 함께 역사의 격랑을 희망방주를 타고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오오오~ 전설과 예언, 역사와 정치, 인권, 문화, 종교, IT의 전방위를 넘나드는 하이퍼유니버셜슈퍼와이드인프라레드스펙터클 大 서사시, 2012 원더키디 오딧세이!!
not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