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엠네스티 국제대의원 총회가 보스턴에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엠네스티 한국지부는 김현수(회사원) 부지부장, 오완호 사무국장, 고은태(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회원 등이 참석하였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국제집행위원장에 Ross Daniel씨를 재선출하였다. 또한 총회는 엠네스티 수임사항(mandate)의 변경문제, 조직문제, 재정문제 등을 논의하였다. AI의 활동범위를 규정하는 수임사항에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권이 침해받는 것(예를 들면 일본 내 남한 및 북한 국적자) 등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아시아지역 AI총회를 내년 7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 12호
- 199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