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원진노동자와 회사간의 합의서 타결로 원진폐업에 따른 위로금 등이 부분적으로 타결된 후 관심을 모았던 [직업병 해결과 고용보장 쟁취를 위한 원진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도, 이하 원진비대위)가 그동안의 사업을 정리하는 [93년 원진폐업투쟁보고대회]를 11일(토) 구리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갖는다.
원진비대위는 11월 9일 정부 및 회사와 합의 이후 폐업위로금 18개월치 지급 및 향후 발생될 직업병 환자에 대한 민사배상기금비 150억원을 출연 받았다.
이에 원진비대위 관계자는 그동안의 투쟁을 정리하면서, 이후 94년에는 재취업과 직업병 전반문제에 대한 2차 투쟁을 준비하면서 새 지도부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업투쟁보고대회에 이어 새로 이전한 원진비대위 사무실 개소식도 갖는다.
사무실 이전일은 12월 11일(토)이고, 전화 0346-63- 3645, 팩스번호는 0346- 55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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