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한국실행위원회(공동대표 이우정 이효재 윤정옥)는 6일 제5회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서울개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북한, 일본, 중국의 여성대표들을 초청,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한국실행위원회는 “남북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때일수록 민간차원의 여성교류가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백방으로 노력하였으나 북한 핵문제를 이유로 정부가 우리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는 그동안 서울‧평양‧동경에서 열었고, 정신대 문제의 해결방안 등이 논의되기도 했었다. 91년에 열린 2회 서울토론회에 북한측도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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