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기반한 아시아 지역 인권감시기구인 Human Right Watch/Asia(이전에는 Asia Watch)가 5월 4일 46쪽에 달하는 중국인권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1994년 1월 이후의 인권탄압 사례를 나열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도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46쪽의 보고서는 인권운동사랑방 자료실에서 입수가능)
이번 보고서는 6월 초 중국의 최혜국(MFN) 대우의 연장에 대한 심의를 하는 미국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위 단체는 중국양심수편람(Detained in China and Tibet: A Directory of Political and Religious Prisoners)을 발행하였다. 650쪽에 달하는 이 방대한 편람은 1993년이, 1989년의 천안문사태 이후 인권 탄압이 가장 심했던 해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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