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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강좌 폐강 철회 주력

<한국사회의 이해> 집필자


경찰의 강제구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이해> 집필자 이창호 교수 등 8명은 “현재 활동의 촛점을 폐강문제에 맞추고 있으며, 사법처리문제는 경상대 교수와 변호사 각 1인씩을 중재인으로 내세워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강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일단 이번 주내로 사법처리 등의 문제가 마무리될 것으로 이교수는 내다보았다.

25일 현재 사회과학대 도서관에서 폐강철회 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상환 교수 등은 24일 새벽 경찰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시위용으로 본다면서, 그 이유로 경찰 투입 시 주변 연구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행하지 않은 사실을 들었다.

한편 경상대 대학원 총학생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검찰과 경찰의 대학난입에 항의하며 “학교당국은 폐강조치를 철회하고 전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