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가보안법 철폐와 사상·표현의 자유를 위한 시민·학생들의 대규모 문화제가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와 박노해 후원을 위한 모임은 오늘 오후 6시 한양대 노천극장에서 박노해 문화제를 연다. ‘참된 시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행사에는 박노해 시인의 부인이며 과거 사노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바 있는 김진주 씨가 출연하여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행동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인권위원회, 민족문학 작가회의, 민들레(사노맹 구속자 가족모임) 등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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