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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달력을 통해 만나는 민족민주열사

97년도 민족민주열사 달력 판매


어느덧 96년을 한달 남겨놓은 11월말, 내년도 달력이 선보이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전국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에서는 민족민주열사 달력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이 열사력은 한 주 단위로 된 주력으로 제작되어 그 주간에 산화한 민족민주열사, 희생자들의 약력과 남긴 말들, 그리고 그 주간에 설립된 노동조합의 설립일과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다.,

연대회의는 열사력을 제작한 취지에 대해 “온몸을 다바쳐 이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진전시킨 민족민주열사, 희생자들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열사력을 통해 70년대 이후 이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산화해간 열사들과 의문사를 당한 이들, 고문후유증이나 옥중 후유증, 블의의 사고 등으로 숨진 2백14명을 만날 수 있다.

열사력은 총 56매이며, 크기는 가로 52센티미터, 세로 28센티미터이다. 가격은 2만원. 문의: 742-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