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세계인권선언 성명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지부장 허창수 신부)는 제48주년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한국정부에 △사형제도 폐지 △국민인권기구 설치, 국민인권교육 실시 △국가보안법을 국제인권조약에 부합되도록 개정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한 각국 정부들에게 인권침해 종식을 위해 국제인권기준을 비준․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AI 한국지부는 60여 개 국에서 보고되는 고문사례, 남북한을 포함해 1백 개 국에서 자행되는 양심수에 대한 임의구금, 94개국에서 시행되는 사형제도, 2천8백 만 명의 난민 등 암울한 현실을 지적하며 세계인권선언에서 보장하고 있는 인류보편의 가치인 인권이 각국 정부와 비정부집단들에 의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