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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용인대생 한상근 씨가 남긴 글귀중 하나


부끄럽고 비겁하다!
더러운 생각을 한다!
나약하고, 개인주의에 물든
내 자신이 정말 싫다.
진철원 열사가 생각난다.
양심이 꿈틀거릴 때 움직여야 한다고.
나는 양심도 없었는가
나는 죽은 것이다. 수많은 열사들이
죽었을 때 죽지 않고 살아서 끝까지
투쟁하겠노라고 맹세했던 모습은 어디 갔는가
동지들이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 두었을 때
나는 무어라 말했는가!
나는 죽었다, 나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