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호 1997-02-21 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의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방한한 제3차 국제진상조사단의 캔 더글러스(국제자유노련 아태지역본부 위원장) 씨등 3명은 20일 오전 이번 총파업으로 구속된 정영훈(ABC 보일러노조 회계감사, 집시법 위반) 씨를 면회하러 갔으나, 영등포교도소측이 이를 불허했다. 교도소 보안부측은 신분조사를 이유로 이들을 1시간 이상 기다리게 한 뒤 "교도소내 질서유지와 안보를 이유로 가족 외에는 면회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