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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사회단체, 경기여상 정상화 촉구

“관선이사 파견” 주장



지난 3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수업결손이 계속되고 있는 경기여상(교장 김정남) 사태의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섰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총무 박기호 신부), 참교육학부모회(대표 오성숙) 등 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여상 정상화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여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여상의 설립자이면서 소유주인 김일윤(신한국당 국회의원) 씨는 경기여상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사태해결을 위해 관선이사를 파견해야 하며, 학생들은 즉시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대위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기여상을 직접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