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이른바 '강기훈 씨 유서대필'사건의 필적감정을 맡았던 김형영 씨가 최근 사기혐의로 구속되면서 이 사건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고 김기설 씨와 강기훈 씨의 필적을 다시 한번 감정의뢰하고 7년전 이 사건의 관계자들을 찾아가며 진실을 추적한다. SBS는 지난 93년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유서사건'의 진실을 보도하려 했으나, 당시 검찰과 사법부의 압력으로 방영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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