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부터 한총련 탄압중지와 이적단체 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던 강위원 5기 한총련 의장(광주교도소 수감중)이 단식도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전남대 신문사에 따르면, 강 씨는 하반신마비 증상과 환청․환영 증세를 일으키고 있으며, 맥박과 혈압이 떨어지는 등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한다. 광주 시내 동광주병원으로 이송된 강 씨는 “진단은 받겠지만, 치료는 받지 않겠다”며 계속 단식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강 씨는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며 대통령 앞으로 탄원서를 작성, 광주교도소측에 전달을 요구했으나 교도소측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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