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공대위 엮음/살림터 펴냄/271쪽/7천5백원
「민중의 기본권 보장과 양심수 석방을 위한 공동대책위」(민권공대위, 상임대표 홍근수 등)가 지난 한해 동안의 활동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양심수 없는 나라』는 한총련․범민련의 정당성 및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글, 준법서약을 거부한 양심수들의 편지, 보안관찰법 폐지와 언론개혁에 대한 글 등을 담고 있다.(문의: 02-3141-6553)
50년만의 정권교체에 취해 ‘아직도 국가보안법 타령이냐’고 이야기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어른의 꾸짖음처럼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