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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지문날인, 인권후퇴"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성명


27일부터 시작된 주민등록증 일제 경신 작업과 관련, 주민등록 지문날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하나둘 일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5월 27일자>.

전북평화와인권연대(공동대표 문규현, 김승환)는 27일 성명을 발표해 "주민등록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서 지문을 강제로 채취하는 것은 모든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행위"라며 주민등록증 일제경신 작업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디지털 지문인식기까지 이용해 지문을 전자화하여 관리하겠다는 것은 국민 개개인을 인간바코드로 전락시키는 위험천만한 시도"라고 비판하며 "주민등록 지문강제채취를 즉각 중단하고 주민등록제도의 합리적 개선 또는 폐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