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 팩스시위 벌여
불평등한 SOFA 개정을 촉구하며 팩스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에 소속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3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는 지난 11일부터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비롯해 외무부와 미대사관 등에 SOFA협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팩스를 매일 발송하고 있다.
18일로 8일째를 맞이하는 이번 팩스시위는 오는 3월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 이들은 팩스시위를 모든 사회단체를 비롯해 성당과 교회, 개인과 시민, 외국 단체 등으로 확대해나갈 생각이다.
'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은 "정부 역시 SOFA 개정에 동감하고 있으나 개정내용에 있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미군범죄 등에 대한 사법권을 우리가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