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의 올바른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23일부터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농성을 벌여오던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공동대표 박정기 등, 국민연대)가 26일 농성을 해산했다. 국민연대는 "청와대측이 시행령 제정문제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임에 따라 농성을 해산한다"고 밝혔다. 남궁진 정무수석과 신필균 시민사회비서관은 25일 국민연대 공동대표단에게 '국민연대가 내놓은 시행령 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