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평화와인권연대(공동대표 문규현․김승환)는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도내 거주 북송희망 비전향 장기수의 송환을 촉구하였다.
송환을 희망한 3인은 전창기(83세, 23년 복역), 김영달(67세, 30년 복역), 고광인(66세, 34년 복역) 씨이다. 인권연대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상황에서 분단의 상징인 이들을 송환하는 것은 민족화해의 기운을 높이는 조치"라며 지난 9일 '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가 발표한 55인에 대한 송환촉구를 지지하였다.
- 1633호
- 류은숙
- 200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