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2시로 예정되었던 국정원 참고인 조사에 당사자인 최 아무개양이 출두 직전 마음을 바꿔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 본지 9월 2일> 이화 외고의 한 교사는 "현재 최 양의 기분이 매우 가라앉아 있으며 대화 자체를 힘들어한다"고 전해 이번 일로 최 양이 겪은 심적 괴로움을 짐작케 했다.
한편 민혁당 관련 대책위는 6일 오전 10시 30분 명동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의 불법적인 인권유린 행위를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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