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명박정부는 당시 강제살인진압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내정하였다고 하네요. 정부의 사과와 함께 이런 불상사가 다시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겨울 눈 한송이 무게만큼이라도 있다면 차마 저지를 수 없는 만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이 정부는 자신들의 만행에 대한 겸허한 반성은 커녕 '한 방에 밀어 붙이겠다'는 야수 같은 본색만을 드러내며 새해를 또다시 절망하게 하고 있습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