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한국 국적을 가진 이주여성의 출입을 금지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장애인의 목욕을 연출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과장홍보하려다가
한바탕 공분을 산 적이 있었지요.
이런 일들이 자꾸 되풀이 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여전히 우리 사회는 소수 약자에 대한 인권의식이 바탕이 된 민주시민의 자세가 아닌
약육강식의 논리와 과도하게 포장된 가짜 민족주의 논리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시 한 번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일깨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