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2006년 12월 15일(금) 저녁 7∼10시
☞ 어디: 인권운동사랑방 새 사무실
☞ 무얼: 운동사회에서의 성폭력과 그 쟁점들
☞ 누굴: 인권운동사랑방 상임·돋움·자원활동가
☞ 어케: 강의(한국성폭력상담소 김지선 활동가)와 모둠토론
☞ 누가: 3기 성폭력반대위원회
오랜만입니다! 지난 여름, 1차 반성폭력 교육 기억나시나요? '성폭력의 개념과 가해 예방'을 주제로 열띤 이야기꽃을 피웠었는데~
넉달이 지난 지금, 이번에는 '운동사회에서의 성폭력과 그 쟁점들'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반성폭력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진보를 표방하는 운동사회라 하더라도 성폭력과 무관한 공간일 수는 없습니다.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성폭력 사건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묻히기도 쉽습니다. 아니, 오히려 성폭력에 있어 운동사회는 특별한 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보호 논리가 작동해 사건을 자꾸만 감추고, 그래서 피해자의 고통이 조직적으로 외면되는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심지어 '유명한' 가해자일 경우에는, 피해자의 활동 지속보다 가해자의 활동 위축을 걱정하며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말이지요.
그래서 이번 2차 반성폭력 교육은 한국성폭력상담소 김지선 활동가로부터 운동사회 내에서의 성폭력 사건의 일반적인 모습과 처리 과정에 대해 이야기 듣고, 그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모둠 토론으로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지난 1차 반성폭력 교육 때의 열의와 관심을 더욱 다져, 보다 속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보는데,, 당연 오실거죠?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