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을 방법을 찾을 것이다
"...... 무서웠어요." 아이는 울먹거리며 말했다. 영화 <카운터스>에 나오는 재일조선인의 증언 장면이다. 아이가 엄마의 만류를 뿌리치고, 혐오 선동 세력에 항의하겠다며 그들의 집회에 다녀온 [...]
"...... 무서웠어요." 아이는 울먹거리며 말했다. 영화 <카운터스>에 나오는 재일조선인의 증언 장면이다. 아이가 엄마의 만류를 뿌리치고, 혐오 선동 세력에 항의하겠다며 그들의 집회에 다녀온 [...]
사랑방 신입활동가로 활동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나고 어느새 성큼 다가온 6월. ‘신입’을 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한 3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사랑방의 역사와 현재의 활동 의제까지 여러 1:1 ‘밀착형’ 교육 [...]
◉ 들과 사랑방,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사랑방이 함께 사무실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 단체,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과 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이 함께 늦은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장소는 최근 마곡동에 [...]
이번 달 후원인 인터뷰에서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활동하시는 ‘최민’ 님을 만났습니다. 사랑방 상임활동가들과는 이런저런 인연이 많은 분이시기도 한데요, 저와는 만난 적이 별로 없었지만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
"... 이번 대책은 과거 정책들을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 ..." 이런 경우가 워낙 흔한 현실이라서, 나 스스로도 이런 표현을 써보기도 했을 겁니다. 그러면서 짜'집'기가 아닌, 짜'깁'기가 표준어라는 [...]
그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차별금지법이라는 단어를 접했지만 사실 차별금지법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인터넷에 차별금지법을 검색해도 혐오 세력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글들이 훨씬 많아 제대로 된 [...]
뜬금없지만 제 이야기를 시리즈로 써볼까 합니다. 사랑방에서 활동하다 보면 아무래도 글을 써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는데요. 늘 일로써 글을 쓰다 보니 글 쓰는 일 자체가 즐겁지 않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
"잠시 승차권을 확인하겠습니다." 오랜만에 KTX를 탈 일이 있었다. KTX 해고 승무원들이 복직된 이후 처음이었을 것이다. 무심코 차표를 건네다말고 KTX 승무원의 옷차림에 잠시 주춤거리게 되었다. 정장식 [...]
최근 여당 대표의 발언이 큰 질타를 받았다. “국회에 정신 장애인이 많다” 그의 발언은 비단 한 정치인의 못된 입의 문제이기에 앞서 정신 장애인에 대해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어떤 인식을 드러냈다. 언제부터인 [...]
정권이 정보경찰을 활용해 권력을 지키려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있는 한 경찰 개혁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