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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냉면
디요 15년 전쯤 동네에 옥류관이라는 냉면집에서 먹던 냉면이 무척 맛있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때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구분도 몰랐다. 동네 옥류관은 그저 흔해 빠진 칡냉면과 뭔가 다른데 맛있다는 느낌이 [...]
4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3일 선거연령 하향 촉구 농성장 지지방문 노란리본인권모임 사람들 함께 ‘선거연령 하향 촉구’ 농성장에 지지방문을 다녀왔답니다. 이날 저녁 <페미니즘과 청소년 참정권>이라는 주제로 손희정 님의 길 [...]
5월 17일 사무실 이사를 앞두고~
지난 호에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멀게 느껴졌던 사무실 이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 이사하는 꿀잠 사무실은 이곳 와우산 사무실보다 좁습니다. 그렇다보니 가뜩이나 많았던 묵은 짐들과 함께 대대적인 [...]
북게시물 삭제명령 취소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소송비용이 청구되다
3월 말 행정법원으로부터 최고서가 날라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권운동사랑방에 진행됐던 행정소송에 따른 소송비용액 23,130,000원 청구 신청을 했다는 것이었어요. 2011년 사랑방은 방통위를 상대로 [...]
혐오 내리고 인권 올리고,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 네트워크가 뜬다
올해 1월 ‘충남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에 입법예고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24명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 1명이 공동발의한 폐지안은 2월 2일 가결된다. 이를 공포할 수 [...]
공단 조직화를 생각하면 가슴이 콩닥콩닥하는
이번에 만나본 후원인은 사랑방도 함께하는 월담의 상근 활동가 조영신 님입니다. 저는 종종 “선생님 바쁘신가요~?”하고는 문자를 보내곤 하는데요. 제 주변에 편하게 연락해서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
익숙한 불안과 새로운 기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람이나 공간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길어도 한 달, 빠르면 한 주도 지나지 않아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리라는 것을 여러 [...]
수많은 의문들, 다시 출발하는 인권
3월부터 사랑방 노란리본인권모임 활동을 같이 하게 된 느루입니다. 제가 인권이슈를 접할 때부터 들었던 의문점은 ‘왜 어떤 사람들은 인권이라는 영역으로부터 탈락될까’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 여성, 성소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