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영장 없이 연행되었다가, 10일 구속된 김삼석 씨의 부인 윤미향 씨에 대한 안기부의 참고인 조사가 17일에 있었다. 참고인 조사에서 지난 6월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세계인권대회에서 북한 대표단과 의 접촉여부, 김삼석 씨가 쓴 {청년과 군대}라는 책을 발간한 배후조직이 있는지 여부 등이었다고 한다.
안기부는 참고인 조사과정에서 윤미향 씨가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세계인권대회 기간에 정신대문제로 북한대표단을 만난 것을 가지고 구속운운하며, 밖에서 남편의 구원활동을 벌이지 말라고 위협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