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유서사건’ 강기훈 씨 무죄석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함세웅 신부)는 25일 성명을 통하여 “이번 사태가 사법부의 오욕의 역사에 또 하나의 오욕을 포개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대법원과 sbs 당국이 모든 국민 앞에 경위를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민주화실천 가족운동협의회」(상임대표 안옥희)도 즉각 성명을 내어 “사법부는 강기훈 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짐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면 방영취소 압력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 32호
- 1993-10-26